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시와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함께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약 3만 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음식점 △편의점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식사를 받고 있다. 이 중 아동급식카드로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약 1만700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수의 아동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음에도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의 불편함 등 그동안 이용상의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신한카드는 서울시, GS리테일과 함께 이러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의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올해 6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시스템 개발 및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정착, 운영을 위해 협력하고,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아동 맞춤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편의점 이용 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결식아동들이 더욱더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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