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2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4개 기관을 2022년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2년도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관과 사업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인권과 대안』: 동북아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당사자운동 확산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및 초청연수’ ▲한국장애인연맹(DPI) ‘지적·발달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정신장애인의 직업 환경 활성화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 ▲(사)유니월드인터내셔날 ‘직업재활훈련을 통한 필리핀 청각장애인 자립지원 프로젝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보접근성 기술 국제협력 컨퍼런스’다.

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 3월 국내 민간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은 국내·외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한 국제적 차원의 장애 분야 민관협력 사업모델이다.

2016년부터 국내 민간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지에서 진행하는 교육, 훈련, 초청연수, 세미나, 포럼, 국제회의, 정책컨설팅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원은 선정된 수행기관에 사업 당 최대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 4월 29일, 2022년도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4개 기관과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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