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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양양공항서 외국인 무사증 입국....2년여만, 다음달 재개관광 목적 입국, 제주에 한해 30일 체류 가능
임문선기자 | 승인 2022.05.04 12:54

다음달 6월 1일부터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에서 외국인의 무사증(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6월1일부터 무사증 제도 운영이 중단된 제주공항과 국제행사를 앞둔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공항의 무사증 입국 대상 국가는 2020년 2월4일 부로 무사증 제도가 중단되기 전까지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던 국가들이다. 양양공항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입국자 중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대상이다.

전 2차장은 현재까지 모두 6건의 재조합 변이(XE 3건, XM 2건, XL 1건)가 확인됐다며 신종 변이바이러스 확산에도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전자 분석 강화 및 위험도 평가 등을 통해 국내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해외 신종변이 유행상황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2차장은 이어 “최근 1주일(4월27일∼5월3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만8000명으로 전주보다 38%가량인 7만6000명 감소했고, 4주 전(3월30일∼4월5일) 확진자 규모의 17% 수준”이라고 밝혔다.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498명으로 전주 대비 33% 감소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5% 수준까지 내려갔다.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에서는 1월 둘째 주 이후 15주 만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지역 모두 위험도가 ‘중간’ 수준을 나타냈다. 전 2차장은 “누적 치명률은 0.13%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할 때, 10만 명당 누적 사망자 수는 5번째로 낮고 3차 접종률은 2번째로 높다(지난 2일 기준)”고 설명했다.

전 2차장은 또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감염확산 가능성을 낮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시행해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 밝혔다. 

임문선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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