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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동해안 산불 구호로 대통령 표창
박찬균 | 승인 2022.05.04 14:45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 박준동 수석전문관과 이태석 과장,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정서윤 경영지원 본부장(왼쪽부터)이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본회에서 동해안 산불 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의 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시작한 3월 4일부터 이재민과 진화대원, 소방관 등에게 식음료, 생필품, 심리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해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에 힘썼다. 임시주거시설을 12동 제공하고 1차 위로금 102억여 원을 전달하는 등 산불 이후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도 함께했다.

희망브리지가 이번 산불과 관련해 지원한 물품은 27만 5000점 이상이다. 64만 9209명의 시민과 기업 단체에서 538억 원 가까이 되는 성금을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지난 60년간 수많은 재해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에 힘써 온 희망브리지는 역대급 산불로 기록된 이번 경북‧강원 산불 현장 속에서도 행정안전부, 지자체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구호 활동을 펼쳤다"며 "수많은 재해 현장에서 국민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정부와 함께 손잡고 땀 흘린 노력과 수고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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