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관장 송영호)은 4차 산업시대에 맞아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체험공간 ‘서농복 디지털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농복 디지털 놀이터’는 ▲VR ▲닌텐도 ▲드론 시뮬레이터 ▲3D펜 ▲스크린골프 ▲미디어 드로잉 ▲키오스크 등 다양한 IT기기를 체험함으로써 스마트기기의 적응력을 높이고 청각장애인들의 디지털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농복 디지털 놀이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위해 월 1회 ‘서농복 디지털 놀이터 그룹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어 음성과 수어통역이 함께 제공되어 수어를 제 1언어로 사용하는 농인과 수어를 모르는 난청인 모두 쉽게 배울 수 있다.

‘서농복 디지털 놀이터’는 상시로 운영되며, IT기기에 관심있는 청각장애인은 매월 공지되는 이용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유이용’과 ‘그룹교육’ 신청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미래사회연계팀(문자 010-3156-2787, 영상전화 070-7947-0421)으로 예약해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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