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삼정KPMG의 사단법인인 삼정사랑나눔회의 지원을 통하여 2022년도 긴급위기가정을 위해 의료비와 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정KPMG는 2005년부터 사내 사회복지위원회를 설치하고 사회복지, 교육, 환경, 문화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011년에는 사단법인 삼정사랑나눔회를 설립하고 매년 22개의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긴급위기가정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의료 및 주거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지원대상은 법정 지원으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으로,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위기 및 긴급상황으로 생활에 곤란을 겪는 틈새 가정 또한 포함된다.

대상자에게는 관리비, 임대료, 가스, 전기 요금 등의 주거지원금과 입원비에 해당하는 의료지원금이 지원되며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2021년은 삼정사랑나눔회의 지원을 통하여 서울시 내 44가구를 지원하며 의료 및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

‘긴급위기가정 지원사업’의 경우 5월 중순부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서울시 관내 동주민센터 및 사례관리가 가능한 사회복지시설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삼정사랑나눔회 임근구 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었을 이웃들이 안전한 주거 및 보건 환경을 갖출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년보다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지원해준 후원금을 통하여 꼭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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