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성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정한나 관장)이 2022년 발달장애인부모교육 지원사업 성인권 교육 ‘발달장애인의 성! 동性이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인권 교육은 전남 동부권 발달장애인의 생활 속 건강한 성인권 확립과 성에 대한 전반적 이해 및 생애 주기에 따른 성인권 교육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지식, 태도 증진을 위해 청장년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루는 내용은 △인간의 성과 발달장애인의 성적 발달 △사회의 성문화와 디지털 매체의 성 정보 △발달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가정 내 성 교육 방법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능력과 대인 관계 △발달장애인의 가정에서의 역할과 책임이다.

발달장애인 부모 및 종사자 교육은 정진옥(서울시중구장애인복지관장, 6월 17일), 정영주(한국가족성상담센터, 6월 24일) 강사를 통해 깊이 있는 강의를 경청할 수 있다.

당사자 교육은 지역 사회 성인권 강사(김상수 밀알주간보호센터 원장, 박민주 광양햇빛주간보호센터장, 오은주 순천장애인복지관주간보호센터 팀장)와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한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 동부권 발달장애인 부모·종사자 및 당사자와 함께 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소통과 관계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라며, 발달장애인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인식이 지역 사회에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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