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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일자리 유지·창출기업과 수출입 중소기업 등에 대해 1년간 관세조사를 유예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세조사 유예는 기업들이 관세조사 부담에서 벗어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구체적 탈세혐의가 없다면 유예기업에 대해서는 1년 간 관세조사를 하지 않는다.
지난해 신설 중소기업과 ‘수출의 탑’수상 중소기업,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기업 및 올해 관세청 지정 모범납세자 등이 관세조사 유예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국가보훈처 지정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또한 새로운 유예 대상으로 지정키로 했다. 해당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도 선제로 관세조사를 유예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창출할 계획이 있는 기업의 경우, 신청을 통해 관세조사를 유예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이달 12~31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방문을 통해 관세조사 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유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유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문선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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