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2009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개막식에서 공식행사 후 가수 김장훈 씨가 ‘사노라면’ ‘난 남자다’ 등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 날 채종걸(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장은 ‘장애인문화예술권리선언문’ 낭독을 통해 “이 축제는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문화참여권, 문화창조권이 있음을 재확인하며 국민 모두가 새로운 장애인문화예술운동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널리 보장할 것 ▲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권을 고루 보장할 것 ▲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조권을 적절히 보장할 것 등을 모든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특히 개막식에 참석한 영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들이 예술적인 재능과 향기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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