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 리스예요.

수원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 가온드림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즐거운 학교 만들기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8일 어버이날은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정성으로 따듯하게 돌보시는 부모님께 카네이션 카드 또는 카네이션 리스를 만들어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학교 안의 또 다른 보호자로서 배움과 함께 세심한 관심을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카네이션 카드 또는 꽃바구니에 담아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가온누리!"라는 주제로 부모님과 선생님께 그동안 가정 및 학교 생활을 하면서 고마웠지만 미쳐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500여명의 학생들이 따듯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5학년 가온드림 봉사동아리의 학생은 “이번 주가 할머니 생신이신데 부모님 대신 할머니께 카네이션 감사 카드를 써서 생일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했고, 행사에 참여한 또 다른 6학년 학생은 “작년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카드를 선물하고 싶다.”며 “카드를 받고 좋아하실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신나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영 가온초 교장은 "우리 가온초 학생들이 부모님의 존재를 귀히 여기고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그 은혜에 감사하고 공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온드림 학교사회복지사는 ”가족의 소중함만큼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값진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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