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는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드라마 ‘굿 프랜즈’ 제작 발표회를 지난 16일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했다.

굿 프렌즈는 ‘마이 프랜즈’에 이은 2번째 중.고교생용 장애인식 개선 영상물이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2010년부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의무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장애에 대한 일반학생들의 인식 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굿 프렌즈가 자라나는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사회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출연자를 대표해서 정선경 씨는 “이렇게 좋은 작품에 2년 동안 계속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출연진은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 VJ 김형규, 탤런트 홍지민, 개그맨 김병만 씨가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아역탤런트는 MBC 연기대상 특별상부문 아역상을 수상한 박건태 군,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출연한 한보배양과 김성준, 문가영, 박지원, 유태웅, 윤찬, 한서희 학생 등이 출연한다.

굿 프랜즈는 오는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에 맞춰 첫 시사회를 개최하며,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공중파 방송을 통하여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