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직장.학업 위주의 사회에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셋째 수요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날-패밀리데이'로 지정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첫  패밀리데이인 21일 전국 97개 건강가정지원센터, 10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 액자 만들기‘, ’가족 레크리에이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가족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가족과 함께 요리.식사하기 컨셉에 맞추어 다양한 패밀리세트 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서울 난타 전용관은 일부 가족을 무료로 초청하고 국립부산국악원은 패밀리데이 무료공연을 실시한다.

한편 복지부는 이 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키 위해 정부부처 및 복지부 산하기관, 지자체, 학교 및 금융기관 등에 정시퇴근 및 야간자율학습 중지 등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패밀리데이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familynet.or.kr)에서 안내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