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민단체들이 24일 윤석열정부의 복지정책을 평가하고 개혁과제를 제안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정부 복지분야 국정과제의 의의와 한계를 진단하고, 노인, 빈곤, 청년, 주거 분야 단체 토론자들이 각 영역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이다.

토론회의 공동주최자는 보편적 복지국가를 주창해온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서울복지시민연대 세 단체이다.

첫 번째 주제로 “윤석열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과 개혁 전망”을 발표한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새정부의 복지정책이 ‘복지국가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개별 복지 각론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하고, 새정부가 강조하는 저소득층 복지정책도 빈약하다고 비판한다.

이어 두 번째로 “윤석열 정부에서 복지국가 시민운동의 과제”를 발표한 이명묵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대표는 복지국가운동의 과제로 생애주기별 사회 인권인 “교육권 – 노동권 – 주거권 – 건강권 – 노후소득보장권” 보장을 강조한다.

토론자로는 고현종 노년유니온 사무처장, 정성철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 김 설 청년유니온 비대위원,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이왕구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참가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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