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와 사회적 편견, 취업 실패로 인한 위축감 등 심리적으로 침체돼 있는 성인 장애인들이 여행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고 도전정신과 자신감, 생활에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복지관 직업훈련 장애인 총 23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하이킹, 트래킹 등을 실시, 자연을 느끼고 공감하며 풍요로운 마음을 갖고 돌아올 예정이다.

여행 첫날인 21일에는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3~4시간 하이킹을 실시하고 둘째 날은 제주 올레길 트래킹 체험, 셋째날은 제주도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견학 등이 진행된다.

이번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추진하는 복지관광 사업에 선정,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김범석 복지관 관장은 “이번 제주도 체험 여행을 통해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장애인들이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회복, 세상을 향해 힘차게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