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저소득장애인가구 이사부담 및 불편을 덜기 위한 '장애인 이사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이사지원사업은 저소득장애인들의 이사중개수수료 및 포장이사비용 등 총 70~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사지원이 시급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중증 및 독거장애인들의 이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까지 실시되는 이 사업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 100여 가구를 지원목표로 상반기 45가구를 지원했으며 가을 이사철을 맞아 본격 지원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대상 중 특히 세대주가 중증장애인인 가구, 중복장애인 가구 등을 우선 지원하며 현장심사를 통해 서비스제공이 필요한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주택알선’, ‘부동산중개수수료지원’, ‘이삿짐센터 이용료지원’, ‘기타 편의시설 설치지원’ 등이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02-716-0302)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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