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오는 22일 원주지역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인중모드’가 개업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사업장으로 상시근로자 중 30% 이상을 장애인(중증 50% 이상)으로 고용하는 조건으로 공단으로부터 작업시설, 부대시설, 편의시설 비용을 무상지원 받는 사업장을 말한다.

공단에 따르면 학생복제조업체인 ‘인중모드’는 올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인천에서 원주로 이전한 중견기업으로 상시근로자 250명에 장애인근로자 4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향후 장애인을 포함한 직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공단은 강원지역에 장애인표준사업장 3개사를 선정했으며 3개 업체에서 총 87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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