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에서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어르신의 일상회복을 위해 대면 프로그램인 강남아카데미Ⅱ를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강남아카데미Ⅱ’는 취미증진, 지식습득 등 다양한 욕구를 가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건강요가 외 30과목)과 온라인 수업 (영어 회화 외 3과목)을 7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특히 복지관에서는 떠오르는 디지털에이징 패러다임에 맞추어 메타버스체험관 운영을 앞두고 물리적 공간·가상공간·교육시스템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준비 중에 있다.

물리적 공간으로는 메타버스 체험관으로써 가상현실(VR)체험관, 증강현실(AR)체험관, 거울세계체험관, 라이프로그 총 4가지 영역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유튜브 등 방송 제작이 가능한 스마트 온에어도 준비 예정이다. 또한 복지관을 가상공간으로 구축하고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이용하여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어르신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교육시스템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세계로의 여행, 이프랜드 활용, ZEP, 제페토, 라이프로깅 등 다양한 메타버스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그 결과 "가상과 현실, 온라인 공간에서 새로움을 펼칠 수 있겠습니다.", "이프랜드 아바타 꾸미기 정말 재미있어요!", "나도 이제 메타버스로 기념식에 참여할 수 있다!" 등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복지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발맞추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어르신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의 꿈을 품고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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