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 따르면 작년 겨울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이성과의 만남기회가 적어 고민하던 전 모씨가 결혼전문상담을 통해 상대를 소개받아 1년 동안의 연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식을 치른다.

예비신랑 전모씨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결혼사업을 진행하는 곳이 있는 줄 몰라서 반신반의하며 상담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구협회는 혼인율 상승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해 1월 결혼지원센터를 개소, 결혼친화 만남행사, 결혼지원사이트(www.match.kr) 및 상담실 운영 등 폭넓은 결혼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센터를 통해 결혼한 커플에게 결혼축하금과 무료결혼주례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신순철 지원센터 소장은 “자기성취를 위해 결혼을 뒤로 미루고 있는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 보다 편안하고 알뜰한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관련 고민 및 어려움에 대한 지원, 상담을 원하는 경우 지원센터(02-2639-2893)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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