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가한 게이머들[사진=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산불 피해를 3월에 겪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일대를 지난 28일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방문해 산림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참여 경험이 있는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신청자를 모집했고, '로스트아크' 유저를 주축으로 한 20여명이 이번 봉사활동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다시 시작, 희망의 숲'을 테마로 산림 생태계를 복구하기 위해 산림복구 지원 전문 비정부기구(NGO) '평화의 숲'의 가이드에 따라 불탄 목재와 묘목을 제거했다. 이들은 향후 나무 심기와 땅 고르기 등 복구 절차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산림복구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 커뮤니티 회복에 공감한 게임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기부 문화를 확산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게이머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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