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시낭송반 ‘내 마음의 풍경찾기’를 운영한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한국예총 시흥지부(회장 최찬희)에서 지원하는 시낭송반 ‘내 마음의 풍경찾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낭송반’은 ‘내 마음의 풍경 찾기’를 주제로 시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화자의 입장이 되어 해석하는 방법을 배워 시를 낭송함으로써 개인의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토록 지원하고자 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20회기로 진행되며, 시낭송의 역사부터 발음 구사법, 복식호흡법, 무대 매너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시낭송반에 참여하는 전영풍 어르신(77세, 장현동)은 "평소 '시'에 관심이 있었고, 좋은 기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열 마디 말보다 한 구절의 시가 주는 감동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시 낭송을 배울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교육의 기대감을 전했다.

더불어, 연말에는 참여 어르신 대상 ‘작은 시낭송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이 배워온 시낭송을 무대에서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시낭송반은 시흥시 거주 60세 이상의 백신 3차 이상 접종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싱그러운 여름, 복지관과 함께 시를 낭송할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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