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인권을 생각할 수 있는 강좌가 오는 11월2일부터 한 달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다.

인권위는 영화를 매개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 등 인권 문제를 풀어내고, 우리 사회 전반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영화 속 인권 들여다보기 시민강좌’를 개설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권위 교육센터(10층)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영화감독, 문화평론가, 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 장애인, 성소수자, 탈북자, 이주노동자ㆍ결혼이민자 등의 인권과 결혼과 가족형태, 사상․이념의 자유 등을 주제로 영화감상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강좌는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권위 홈페이지(www.nhr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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