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연극단 '햇빛촌'이 4일 열린 제 16회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진해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연극단 '햇빛촌'이 지난 4일 열린 제 16회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 참여했다.

2010년 창단된 장애인 연극단 햇빛촌은 유철 감독이 창단 이래 10명의 장애인 연극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이후 창원 코미디아트페스티벌 공연 ‘이뿐이, 갑분이’를 시작으로 ‘요지경 택시’, ‘웃어라 호야’, ‘아우성’, ‘뛰어라 뛰봉’ 등 현재까지 15개의 이상 작품을 올렸고 장애인이 가진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치유를 선사했다.

이번 ‘보재기요?’ 공연은 유철 감독이 구성·연출로 진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천자봉 전설과 자은동 연못 이무기 전설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연극으로 관객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었고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놓친 분들을 위해 7월 '사랑 나눔 공연'에서 공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해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jcrc.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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