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부평 기적의 도서관(인천시 소재)’에서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권위는 우리 사회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어릴 때부터 책, 공연 등 문화체험을 통해 ‘인권’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인권자료실에 소장된 240권의 어린이 인권 그림책, 동화책이 전시되며 ‘사라 버스를 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마을’ 등 빛그림이야기 공연, ‘울지마 샨타’ 등 소리극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별별이야기-여섯빛깔 무지개’ 중 ‘세가지 소원’ 등 애니메이션 2작품이 상영되며,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 그림으로 보는 세계인권선언’ 인권도서 원화전시 등도 마련된다.

한편 인권위 인권자료실은 인권전문도서관으로 정보조사 서비스, 외부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월 1회 인권영화 상영회를 실시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인권위 기획조정관실(02-2125-9681)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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