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과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찬정)이 주최한 그림그리기 대회 및 각종 체험부스 진행 등 호국보훈 행사가 지난 13일 과천 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림 대회 및 대형 태극기 꾸미기, 추억의 주먹밥 시식, 북아트·마스크스트랩·태극바람개비·VR키트 제작 등으로 구성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 진행을 위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 학습멘토링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군장병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특히 공원 내에서 가족단위로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그림 심사는 6.25참전유공자회 원종욱 회장, 과천미술협회 채영숙 부지부장, 신자유주의공방 송남숙 대표가 진행했다.

시상은 미취학아동, 초등학고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부분별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1명씩 총 9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김종천 과천시장, 고금란 과천시의장,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여하여 직접 시상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순국선열들과 호국보훈의 달을 잊지 않고 다시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호국보훈이라 너무 어두운 분위기가 아니라 이렇게 행복한 분위기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라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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