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과 NICE평가정보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기업신용 평가 수수료 감면 등의 지원을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 박선배 NICE평가정보 평가.[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우리 기관이 살 수 있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무엇이 있을까? 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가 진행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국가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과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2022년 찾아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마케팅(이하 찾아가는 우선구매 마케팅)’ 신청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우선구매 마케팅’은 컨설팅과 교육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희망하는 공공기관은 각 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두 가지 유형 모두를 신청할 수도 있다.

‘찾아가는 우선구매 마케팅’ 주요 내용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소개,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과 계획 등 현황 소개, 해당 기관의 구매내역 분석을 통한 구매 가능 품목 안내, 공공기관 유형별 우선구매 우수사례 소개 등이다. 또한 유사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품목을 안내하여 해당기관의 구매를 유도하고, 관련 인식 개선 교육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를 첨부(컨설팅 신청 시 기관의 전년도 구매내역과 예산서 추가로 첨부)한 공문을 정부의 업무처리 전산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을 통해 개발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등의 양식은 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 30일까지이며,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우선구매 마케팅’을 실시한 기관은 전국 총 76개 기관으로, 마케팅을 진행한 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은 2020년 대비 178억(33.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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