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옥에서 공연하는 밀알복지재단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사진=안랩 제공]

보안기업 안랩은 지난 13일 판교 사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을 초청해 음악회와 미술 전시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장 내 문화 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이다. 밀알복지재단이 2019년이 창단한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단원들이 참여했다. 음악을 맡는 '브릿지온 앙상블'은 클래식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부른 '퍼미션 투 댄스'를 현악 연주로 선보였다.

이날 사옥에서는 미술 전문 '브릿지온 아르떼' 단원이 그린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조태승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식 개선센터장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연'을 진행했다.

성백민 안랩 경영지원실 상무는 "예술을 매개로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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