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초등학교(교장 원정화)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Save the animal, 함께 사는 지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송정초 ‘통통봉사단’(대표학생 김민준) 학생들을 중심으로 멸종 위기의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등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생명존중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멸종 위기의 동물 알아보고 편지쓰기, 나만의 생명존중 뱃지 만들기,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며 동물 사랑과 보호 마음 다지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매일 점심시간에 진행된 캠페인에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송정초 ‘통통봉사단’ 학생들이 기획하여 추진된 활동으로 구상 및 기획 회의, 캠페인 자료 제작 및 당일 운영까지 모두 학생들이 진행하면서 학생주도 교육활동으로 진행하였다는데 더 의의가 크다.

봉사단 학생은 “기획 회의를 통해 우리가 아이디어를 정하고 캠페인을 이끌어갈 수 있어 재밌었어요.”라고 이야기했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고, 직접 만든 뱃지와 사진을 선물 받아서 기뻤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송정초 원정화 교장은 “학생복지실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구상하고 진행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 학교 아이들이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학교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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