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노인 연극단 ‘뜨는 해’의 ‘현대판 흥부놀부전’이 오는 6일 오후3시 오정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사회문화예술교육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하나인 연극단 뜨는 해는 이번 공연으로 네 번 째 작품을 무대에 올리게 된것.

흥부놀부전을 새롭게 각색한 이번 연극에는 올 한 해 연습에 힘을 쏟은 노인 연극단원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3월 즉흥극 연습으로 훈련을 시작한 이번 작품에는 복지관이 추구하는 소중한 벗, 배움의 열정, 나눔의 실천을 주제로 한 지역사회의 활기차고 긍정적인 노인 상이 반영됐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연극은 즉흥극 연습 등의 연기훈련을 통해 작품을 준비해 왔으며 생활 속 에피소드를 삽입해 더욱 사실감 있고 재미있는 대본으로 구성됐다.

이 날 공연은 오후2시와 4시 총2회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관람료 무료.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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