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점검의 날' 홍보 포스터[사진=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오는 20∼24일 전국 소규모 영세 사업장의 '4대 기초노동질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4대 기초노동질서'는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이다.

노동부는 노무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들에 대해 올해부터 매 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에 이 같은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말에 이어 두 번째다.

노동부는 노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지역의 노사단체 등과 긴밀히 협업해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음식점, 편의점, 커피숍, 소규모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점검해 위반 사항은 적극적으로 시정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구제할 방침이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 보장을 위해 '4대 기초노동질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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