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2009 제6차 장애인식개선캠페인 희망충전!’을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캠페인은 노동부후원사업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예술적인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콘서트는 여성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맑음터 벨콰이어’의 아름다운 챠임벨 연주로 시작, 발달장애청소년 중창단 ‘푸른음악세상’, 여성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누리봄중창단’, 지적장애인 댄스팀 ‘다니엘보이즈-DNA댄스팀’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국대학교 수화동아리 ‘손짓사랑회’의 아름다운 수화공연이 함께 가미된다.

콘서트와 더불어 여성장애인 네일아트, 점자 핸드폰 줄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장애인식개선 만화집 등을 배포할 예정이며, 장애인식개선 판넬 전시도 실시된다.

한편 ‘장애인식개선캠페인 희망충전!’은 지난 5월 경기도 과천 소재 서울대공원에서 제1차 캠페인을 개최한 데 이어 2차 대구, 3차 광주에서 여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왔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장고협 기획관리팀(02-754-7755)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