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16개 시·도 50여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규직종 및 시범직종을 포함하여 연414직종에서 3,430명의 선수가 접수해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

서울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용산구 정수기능대학교에서 열리며 선반·컴퓨터수리·귀금속공예·컴퓨터프로그래밍·광고미술·도자기 등 25개 종목에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공단측은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며, 모든 선수들에게는 참가장려금 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에 응시하고 과제를 완성한 모든 선수들에게는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주최측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그동안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소외되었던 뇌병변 1∼2급(워드프로세서), 시각장애인 1∼3급(점역교정) 중증장애인 특화직종으로 개편하여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미화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