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자원봉사회 기부금 전달 및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혜영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명희 대치자원봉사회 회장, 김용주 강남복지재단 상임이사[사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는 대치자원봉사회가 기부금 전달과 함께 나눔리더스클럽 강남구 1호(서울 27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강남복지재단에서 대치자원봉사회 김명희 회장, 강남복지재단 김용주 상임이사, 서울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과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관내 저소득 학생 장학금과 장애인 시설을 대치자원봉사회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로, 기부금 900만원 전달과 함께 강남구 1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대치자원봉사회는 2025년까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서울사랑의열매 나눔네트워크 협력기관인 강남복지재단과 함께 지역 내 복지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김명희 대치자원봉사회장은 “강남구 내 가장 오래된 봉사단체로 자긍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면서, “강남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강남복지재단 상임이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대치자원봉사회의 아름다운 뜻을 잘 전달하고, 재단 또한 위기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혜영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대치자원봉사회의 소중한 기부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봉사와 기부가 어우러져 지역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치자원봉사회는 2003년 미도아파트주민과 함께 ‘미도장학회’로 시작하여 2009년 ‘대치자원봉사회’를 설립하였다. 중·고등학교 학생 장학금 지급, 장애인 시설 기부등 활발한 나눔실천을 인정받아 2014년 강남구민의 상 봉사상(단체)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대치자원봉사회 김명희 회장은 20여년간 위탁보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명희 회장은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이영식 회원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나눔리더스클럽은 팬클럽, 동호회, 동창회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 3년 내 10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 가능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마주협회(4호), 박성현 프로골퍼 다음 팬카페(6호), 임영웅 공식팬클럽 영웅시대(20호), 서울특별시의회(23호)등이 동참해주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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