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정재덕) 소속의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홍천읍 소재 학생과 사회적 약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 점검하고 사전 제거하며 어르신의 정서적 공감을 확대하는 돌봄서비스를 오는 12월말까지 지속 전개한다고 밝혔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강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을 지닌 박홍숙 대장, 백승순 서무반장, 최명실·최미숙·장미경·이영숙 대원 등 6명이 지난 6월부터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기초생계 등 사회적 취약가정를 방문하고 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주거환경 및 화재감지기와 소화기의 유무 및 상태를 확인하고, 학생과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학생의 희망과 편안한 일상생활이 되도록 심리적 말벗 상담을 펼치고 있다.

박홍숙 대장은 “비록 어려운 환경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이웃이 이웃을 돌봄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사회적 배려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쳐갈 수 있도록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돌봄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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