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 전달받은 선물은 후드티셔츠 50여벌로 이는 보호작업장 근로인 36명과 직업재활훈련생 14명에게 전달됐다.

종이공간회는 지난 2001년부터 군포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들의 손기능향상 및 여가선용을 위해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지도해주고 있다. 2003년부터는 종이접기 작품 전시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보호작업시설 근로장애인들의 나들이를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나들이가 어렵게 되자 후드티셔츠를 기증한 것이다.

조경숙 종이공간회장은 “올해 신종인플루엔자의 위험성으로 매년 전시회가 끝나면 함께했던 서울나들이를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예쁜 티셔츠와 함께 신나는 나들이의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다래스님은 “매년 종이접기 프로그램 진행과 서울나들이 등을 통해 복지관을 도와주신 종이공간회에 감사드린다”며 “종이공간회처럼 꾸준히 사랑을 전달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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