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촬영을 위해 용인대 영화학과, 그림미디어, 음향제작 등 전문영역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배우는 현재 부천에서 활동 중인 단체봉사자, 노인봉사자, 가족봉사자, 대학생봉사자 그리고 시각장애인이 일일 배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상은 ‘작은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를 통해 한 가족의 지루했던 주말아침이 보람차지고, 시각장애인의 위험했던 외출이 안전해지고, 학교 앞 위험했던 건널목이 안전해지고, 쓰레기 넘쳐나던 동네가 깨끗해진다는 내용이다.

촬영에 참여했던 한 봉사자는 “자원봉사광고 영상촬영이라는 이색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즐거웠고 무엇보다 제가 일하는 영역의 전문성을 살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참 보람됐다”라고 말했다.

제작된 영상은 12월 4일 부천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때 상영되며, 추후 부천지역 기관 홈페이지, 주요 방송사 등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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