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을지로입구역 예술무대에서 열린 ‘2009 제6차 장애인식개선캠페인 희망충전!’에서 김서연(7) 어린이가 손수건에 그릴 캐릭터를 고르고 있다. 

이 행사는 ‘장벽없는세상만들기’라는 글귀와 함께 장애관련 캐릭터가 그려진 종이에 손수건을 대고 그리고 색칠한 후 손수건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행사였다.

캐릭터는 사랑을 나타내는 수화모양, 휠체어를 타는 모습 등 장애인근로자문화제 그래픽부문 입상작 두편이다.

김양의 어머니 이모씨는 “그동안 친구가 장애를 가진 아이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봐 왔다”면서 “다른 엄마들도 장애인에 대해 좀 더 따뜻하게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