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15일, 중구 순화동천에서 ‘드림보이스 시즌5’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순화동천에서 ‘드림보이스 시즌5’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이한 드림보이스는 시각장애아동의 학습권과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오디오북을 제작, 보급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롯데홈쇼핑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드림보이스 시즌5는 아동 진로·직업 분야의 베스트셀러 25권을 ‘그림해설 음성도서’로 제작한다. ‘그림해설 음성도서’는 시각장애인이 음성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책 표지와 말풍선뿐만 아니라 그림과 사진, 도표를 글로 풀어 해설한 음성도서를 말한다.

이러한 ‘그림해설 음성도서’를 제작하기 위해, 드림보이스 시즌5는 화면해설 개념을 어문 제작물에 적용한, 그림해설 전문기술을 지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한다.

특히, 이번 드림보이스 시즌5 서포터즈 심사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전문 성우와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였고, 이후 발음, 발성이 우수한 15인의 서포터즈를 최종 선정하였다. 앞으로 (주)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 및 임직원 22명, 드림보이스 서포터즈 15명과 전문 성우가 녹음에 참여해 ‘그림해설 음성도서’가 제작된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드림보이스 서포터즈의 목소리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더 많은 꿈을 꾸었으면 좋겠고, 그림해설 도서를 통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들이 도서선택에 소외되지 않기 위해 (주)롯데홈쇼핑과 꾸준히 ‘드림보이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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