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CTS아트홀(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제5회 대한민국장애인연극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나눔연극제로 시작,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연극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장애인극단과 장애인문화예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극제는 17일 연극집단 공외의 ‘여행2’를 개막 공연으로, 20일~21일 디엔지스타의 ‘날개없는 천사들’, 24일~25일 극단 휠의 ‘비밀의 화원’, 27일~28일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자체 제작 뮤지컬 ‘틱’ 등 총 4개 작품이 14차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6시에 시작되며 연극제 홍보대사로 배우 기주봉씨가 활동한다.

연극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화협회(02-855-5155)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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