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20일 모금회에서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강병권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 최상희 인천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 부회장, 김세원 인천광역시노인복지관협회장, 김구 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장, 박종숙 인천쪽방상담소장, 김정순 내일을여는자활쉼터 사무국장, 김남순 다사랑의집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매년 인천공동모금회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필요 물품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장애인, 노인 및 쪽방거주민, 거리노숙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 들을 위해 냉방비 및 냉방관련 물품, 건강식 등 작년보다 1천만원이 증가된 총 3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쪽방 거주민 337세대에 냉방물품, 질병예방용품 및 건강식을 지원하고, 거리노숙인 및 노숙인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냉방비, 보양식,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생활용품(매트, 이불등)과 냉방용품, 건강식도 지원해 총 8,144세대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올해도 최악의 더위가 예상되어, 취약계층들이 여름 나기에 어려움이 많아 질병예방용품 및 냉방물품, 건강식 등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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