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역 R-WeSET사업단이 이공계 여대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BT 융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청권역 R-WeSET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 교수)은 15일 충청권 이공계 전공 여대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바이오융합 직무교육’과 ‘바이오융합 기기 분석 실무 교육’이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융합 직무 교육’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화장품 제품 개발 직무 교육 △식품 관능 검사 직무 교육 △바이오 품질관리 직무 교육 등 3개 과정으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바이오 분양에 종사할 생각은 있었는데, 내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분야를 알게 돼 좋았다”, “교육 기간이 짧지만 알차게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현재 국내외 동향이나 취업과 관련한 내용, 이론, 실습을 전반적으로 수업을 해 줘서 좋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바이오융합 기기 분석 실무 교육은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기 활용 능력 배양과 이를 통한 직무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기기에 따라 기초 단기 교육과 심화 장기 교육으로 운영했다.

기초 단기 교육에서는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GC-MS), 환경친화 주사전자 현미경 (ESEM), 적외선분광기 (FT-IR), 마이크로플레이트리더(MPL) 등의 기기를 다뤘다. 심화 장기 교육은 Western blot analysis, HPLC 기기 분석 및 실무 등 2개 과정으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공에서 배운 분석 기기를 실험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직접 기기를 다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배운 분석 기기를 활용해 제가 공부하는 분야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됐고, 사고가 확장되는 것 같은 귀한 경험을 하게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충청권역 R-WeSET사업단은 이공계 여대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충청권 여중·고생의 이공계 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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