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영등포구 국공립 어린이집 39곳과 18일 복지관 건물 3층 강당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영등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 4인(꼬꼬마·선재·하정·문래동 어린이집 원장)이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이후 35곳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비대면으로 협약서를 전달했다．

영등포구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협업을 통해 2020년 어린이집 6곳 아동 230명을 대상으로 90만4420원을 모금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기장판을 지원하였고, 이듬해 2021년에는 어린이집 68곳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1128만9460원을 모금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겨울이불을 지원하였으며, 잔여 모금액은 향후 지역사회 내 나눔사업 예산에 반영하여 사용될 계획이다.

구정주 영등포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획한 가정 분양 저금통 프로그램을 통해 원내 많은 수의 아동들이 조기 저축과 나눔에 대한 소양을 향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향후에도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체계를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지연 신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주민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영등포구 국·공립 어린이집에 감사하며，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발전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집과 협의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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