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애)은  21일 한국마사회의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및 홀몸 어르신들에게 650여 가정에 삼계탕 나눔행사를 통해 전달했다.

2021년부터 진행되어온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서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의 정서와 건강을 돌볼 기회가 줄었기 때문으로 2022년에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크기에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의 적극적인 후원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됐다.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정서지원ㆍ건강관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영동중학교학부모회, 수원시여성리더회 자원봉사로 합세하여 닭 손질 및 조리, 포장까지 행사가 더 수월하게 진행됐다.

 아직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올해도 포장한 삼계탕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기업체의 후원으로 사랑가득한 삼계탕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게 됐다.

삼계탕을 드신 김ㅇㅇ 어르신은 “직원분들과 봉사자분들이 땀 흘리며 만들고, 포장해주신 닭에 값을 메길 수가 있겠냐.” 며 미소를 지었고, “내년에는 꼭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복지관에서 대화도 하면서, 웃으며 삼계탕을 먹는날이 왔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영애 관장은 “우리 주민들이 다 함께 만든 삼계탕을 드시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주민들의 마음과 사랑으로 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무더운 날 함께해준 자원봉사자와 직원, 후원기업 모두가 함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늘 함께하겠다” 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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