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사회복지관(관장 한성은)은 지난 25일 월요일 레포츠문화체험프로그램 '내린 청소년 어드벤처' 사업을 진행했다.

'내린 청소년 어드벤처'는 인제군 고유의 강점인 ‘자연’을 적극 활용한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지역 문화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며 건강한 여가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게임 △짚트랙 체험 △래프팅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제군 6개 읍‧면 중고등학생 11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인제군에 살면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색다르며 즐거운 하루였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인제군사회복지관 한성은 관장은 “인제군은 6개 읍‧면의 거리가 있어 평소 학생들이 교류가 어려웠으나 이번 레포츠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해주신 내린천래프팅협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인제군사회복지관은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와 문화 활동을 위해 지역 내 전문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및 강화하며 자원을 활용한 복지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인제군사회복지관은 앞으로 「내린 청소년 어드벤처」 사업은 매년 연 1회 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여 인원과 대상을 확대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인제군사회복지관과 인제군 문화체험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내린천래프팅협동조합(대표 김정현)”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내린천래프팅협동조합 김정현 대표는 “인제군 청소년들이 지역 레포츠 체험을 통해 인제군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여 건강한 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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