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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지수집 어르신 1600명에 야광조끼‧쿨타월 지원해주·야간 활동 중 교통사고 및 무더위 온열질환 예방
임문선 기자 | 승인 2022.08.10 10:45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와 쿨타월 등 안전·냉방용품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단체의 후원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과 혹서기 및 혹한기에 대비하기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2일부터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 1600명에게 1명 당 야광조끼와 쿨타월을 1개씩 후원한다. 후원 규모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1700만원 상당이다. 후원 물품은 자치구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후원 사업은 시민제안으로 출발했다. 밤중이나 새벽에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시민제안을 받은 서울시는 적극 검토 후 자치구 등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제안을 정책으로 최종 반영했다.

서울시는 올해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계획에 따라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주거’, ‘일자리’, ‘돌봄’, ‘안전’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기부전달식을 갖는다.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폐지수집 어르신이 안전하고 선선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따뜻한 나눔문화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고물가와 폭염 속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폐지수집 어르신을 더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며,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 외에도 어려움 속에서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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