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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하려면 평균 3.99㎞ 이동…국토조사 보고서 발간2021년 국토조사 보고서·국토조사 국토지표 DB 공개
김희라 기자 | 승인 2022.08.10 11:20
전국 전기차 충전소 접근성 현황(자료제공=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전기차 충전을 하려면 전국 평균 3.99㎞를 이동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전기차충전소 접근성이 높았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021년 국토조사를 통해 전 국토를 행정구역과 격자망으로 분석·진단한 ‘2021년 국토조사’ 보고서와 ‘국토조사 국토지표 DB’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국토조사 보고서는 인구, 사회, 토지, 경제, 생활, 복지 등 분야별 통계자료를 총 200여 종의 국토지표로 나타낸 것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토지표를 통해 국토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과소지역을 500m 격자단위로 분석한 결과, 5인 이하가 거주하는 인구 과소지역이 전 국토의 14.3%로 2020년(14.1%)에 비해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인구과소지역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시가 3.76%로 가장 적었으며 강원도가 38.61%로 가장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경상북도 봉화군이 전체 면적의 49.89%가 5인 이하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인구과소지역이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국민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 문화, 체육, 보건, 교통 등 생활 필수시설의 이용 편의성을 분석한 결과도 담았다.

2021년 신규로 분석한 전기차충전소 이용의 편의성을 500m 격자로 분석한 결과, 전기차충전소 이용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거리(접근성)는 전국 평균 3.99㎞로 분석됐다.

시·군·구별 도보 10분(750m 거리 기준) 내 전기차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권역 내 인구비율은 평균 66.27%다. 시·도별로 서울시와 제주도의 전기차충전소 평균 접근성 거리가 각각 920m, 1.01km로 나타나 전기차충전소 이용 편의성이 높았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생활권공원, 도서관, 병원, 종합병원, 지진옥외대피소, 소방서 등 우리 생활의 편의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5종의 시설에 대한 접근성 지표를 담았다.

2021년 국토조사 보고서와 국토지표 DB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 정보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사공호상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국토조사 성과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확하고 활용성이 높은 데이터 기반의 국토조사 성과를 통해 각종 국토지표를 생산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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