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은 10일 해피빈 온라인 모금 후원으로 말복맞이 복달임 삼계죽과 물김치를 지역 내 취약어르신 570가정에 지원했다.

이번 복달임 삼계죽과 물김치는 무더위로 기력이 저하되고 건강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취약어르신의 영양보충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각 가정에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살피고 보양식을 전달했다.

말복을 앞두고 복달임 보양식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요즘같이 더운 날은 밥 생각도 없고, 끼니 챙길 기력도 없는데, 복달임으로 맛있는 죽이랑, 물김치를 가져다 줘서 먹고 힘이 날 것 같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성미선 관장은 “더위로 체력이 약해지고 입맛을 잃어 식사를 잘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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