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2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특별과정(이하 강사양성 특별과정)’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사양성 특별과정은 강의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미디어 분야 등 강사의 특기를 콘텐츠로 활용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대상은 문화예술, 언론, 미디어, 샌드아트, 웹툰 등의 특기자로, 본인의 특기를 접목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이 가능한 사람이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또한 지난 2019~2021년 개발원의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양성 전문과정 수료자, 또는 2021년도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소속강사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9일 오후 4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기관 전용시스템(https://www.able-edu.or.kr/expert/)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안내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특히 2차 영상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람에 한 해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왜 필요한지 이야기하라“라는 주제로 카메라, 휴대폰 등으로 1분 이내의 동영상을 촬영하여, 역시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개발원은 올해 약 4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에 서울에서 총 30시간의 전문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표준화된 장애인식개선교육 내용의 기본부터 강의스킬, 현장 사례 분석, 강의안 개발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개발원은 과정을 마친 교육생을 대상으로 평가(출석률, 강의안, 강의시연 등)를 실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에게는 위촉장과 원활한 강사 활동을 위한 명함을 제공한다.
 
1차 서류합격자는 8월 31일 발표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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