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2022년 1학기 오뚜기아뜰리에 성과발표회'에서 시낭송를 하고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10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22년 1학기 오뚜기아뜰리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2022년 1학기 오뚜기아뜰리에 참여자들이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밴드, 난타, 노래 공연, 시낭송, 영상발표 등 총 7개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고, 복지관 1층, 2층 복도에 어울림 미술교실, 반가운 미술교실, 성인 미술교실 작품 전시회를 선보였다.
 
이번 오뚜기아뜰리에 성과발표회에는 총 21명의 참여자가 참가하였으며, 오뚜기아뜰리에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임으로써 자신감을 고취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오뚜기아뜰리에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성과발표회 준비 기간이 짧기도 하고 사람들 앞에서 무엇인가를 하는게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그래도 준비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혼자서 하기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친구들과 같이 무언가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뜻 깊었다” “스스로 해내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오뚜기아뜰리에 성과발표회를 기획한 우현정 사회복지사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모두와 함께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성과발표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주신 오뚜기아뜰리에 참여자분들에게 감사하다. 연말에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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