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2대 윤석용 회장 취임식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4주년 기념식을 오는 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ㆍ차관을 비롯, 국회의원, 전국 시ㆍ도장애인체육회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제 2대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가운데 ‘건강과 사랑, 다함께 체육을’이란 주제의 축하영상 상영, 비전 선포식, 한국체육대학교와의 MOU체결, 대한장애인체육회 고문단 위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체육 최고 중추기관의 책임자로 새롭게 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윤 회장은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 관계분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약속한 바 있다.

윤 회장은 첫 업무로 취임당일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관 개정 ▲사무총장 및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장 임명 ▲신임임원 선임 결과보고 등 기관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지난 9월18일 체육회 대의원총회 경선을 통해 총49표 중 30표를 득표, 선출된 윤 회장은 장애인체육 제2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설립 이후 4년간 다져진 기초 환경을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혀 왔다.

수십 년을 장애인체육활동에 앞장서 장애인체육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문광부로 이관하는데 기여한 윤 회장은 장애인체육 예산 확충과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공표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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