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2009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해피데이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장터는 성곡동 새마을금고, 국순당, 진로, 광천상회 등 20여 중소기업 후원을 통해 열렸으며 밑반찬, 의류, 문구류, 악세사리 등 물품 판매 및 먹거리 바자회 등 다양하고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번 장터를 통해 벌어들인 800만원의 수익금은 100여 가구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계비, 문화사업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 날 복지관 어르신들의 북난타 공연이 흥을 돋웠으며, 물품 포장용 장바구니 나눔행사, KT북부천지사의 무료핸드폰 행사, 부천시니어클럽 해마루 참두부 홍보 등 이벤트도 펼쳐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예상 외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복지관 어르신들이 흐뭇해했다”면서 “훈훈한 나눔을 실천한 주민,  기업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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